제목 : 소흑산도항 건설 공사 현장, 29년 만에 준공 조회수 : 20465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08-06-10
1979년 동중국해 조업 어선의 긴급 대피로를 확보하고,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개발이 시작된 소흑산도항 건설공사가 공사진행 29년 만인 2008년 5월에 드디어 완공됐다. 이에 6월 2일, 농림수산식품부 어항과 서장우 과장과 서해어업지도 사무소 김병찬 소장 등 관련기관 및 수산 단체 관계자들과 김명조 부사장 그리고 이상욱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내에서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목포에서 150km 떨어진,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태풍 진로권에 위치한 소흑산도항은 우리 회사가 1979년 7월에 1차 공사에 착수한 뒤, 1986년 여름 태풍 ‘베라’로 방파제가 유실되어 보강공사를 진행해 왔고, 그 뒤 2000년 태풍‘프라피룬’, 2003년 태풍 ‘라마순’으로 피해가 계속되어 공사가 이어지게 되었다. 이로써 당초 10년으로 계획되었던 공사기간은 30년으로 연장되었고, 공사 금액도 1,325억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 회사는 지난 29년간 난공사임에도 불구, 특유의 성실시공의 자세로 소흑산도항 건설 공사에 임해온 결과 현재 폭 15.2m, 높이 12m, 길이 448m의 방파제와 108t의 대형 테트라포드가 설치된 보조 방파제 50m, 물양장 730m와 선양장 70m, 방사제 195m 등을 완공하여 당초 목적이었던 피항처로서의 기능을 이행하고, 지역 주민들을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 또한, 우리 회사가 철수한 이후에도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동중국해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을 안전하게 수용하고, 어업전진 기지로 역할을 할 것이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접안시설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흑산도는 본래 명칭이 가히 사람이 살 수 있다는 뜻의‘가거도’로, 면적 9.18km2, 인구 400여 명의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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