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만 Salalah - Thmurait 간 도로공사 수주 조회수 : 12514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06-11-01 우리 회사는 지난 9일, 중동 오만의 남부에 위치한 Salalah - Thmurait 간 도로공사의 낙찰통보서를 수령하였다. 총 연장 73.28km의 4차선 도로가 확장, 신설되는 이 공사에는 총 공사금액 1,175억 원이 소요되는데, 전체 공사금액 가운데 우리 회사가 67.24%, 오만의 Shanfari 社가 32.76%를 소화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Shanfari 社가 전체 공정 중 아스콘 포장을 시공하고, 이를 제외한 전 공정을 우리 회사가 단독 시공하는 공정 분할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의 수주로 우리 회사는 다시 한번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정진우 사장과 석도순 부장, 허 훈 부장 등의 일행이 현지를 방문, 오만의 건설교통부 장관, 계약국장과 면담을 하고 공사계약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의 조건을 확인했으며, 현장 부지 등을 살펴보았다. 정진우 사장 일행을 맞이한 오만의 건설교통부 장관은 한국업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11월 초 계약과 관계없이 착공 지시서를 발급할 예정이니 준비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건설교통부 계약국장도 "1개월 이내에 착공 지시서를 발부할 예정이니, 조속히 법인을 설립하고 착공 준비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로써 우리 회사는 11월 중순께 이루어질 정식 계약에 대비, 현재 현지에 진출하기 위한 법인 설립 준비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번 오만 도로공사의 공사 기간은 준비 기간 2개월을 제외하고 36개월이다.